학교마다 다양한 체험으로 재능 찾는 기회 제공

▲ 초락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옷을 입고 멋진 자세를 취하며 옷 맵시를 뽐내고 있다.

당진 초락초등학교(교장 나미경)는 9월 29일 미술 수업 시간에 자신의 옷을 직접 디자인해보며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티셔츠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활동지에 도안을 그린 뒤, 이를 티셔츠에 옮겨 채색을 했으며, 학생들은 롤러를 이용하여 거친느낌을 내거나, 스텐실 도안을 활용하여 문구를 넣는 등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직접 디자인한 옷을 이렇게 입어보니까 뿌듯하고 너무 멋진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나미경 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매주 미술수업을 통해 다양한 만들기, 오감체험 등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 체험, 복지 등의 지원을 통해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 북창초등학교(교장 박용정)에서는 9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꼬마 농부가 되어 수확의 즐거움과 농업인의 노력과 땀의 가치를 느끼기 위해 농촌 진로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진로 체험 학습은 지역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농부님으로부터 샤인머스켓 수확을 위한 설명과 방법을 안내 받고 학생들이 직접 고른 샤인머스켓을 수확해 보았다.

농촌체험을 한 학생은 “‘한 송이의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면서 “직접 고르고 수확한 샤인머스켓을 가족과 함께 먹을 생각에 즐거워진다.”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박용정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농업인의 노력과 땀의 가치를 느끼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북창초 학생들이 지역 농장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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