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 앞둬

2021시즌 K4리그 28라운드 경기가 국가대표 훈련장인 파주NFC에서 홈팀인 고양시민축구단과 원정팀인 당진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2시에 진행된 고양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5:0의 시원한 승리로 기쁨을 누렸다.

앞으로 남은 3경기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당진시민축구단은 이날 초반부터 거센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하였다. 거센 공격의 결실은 이른 시간에 득점으로 이어졌다. 14분과 18분 연속골을 8번 정의현선수의 발끝에서 이뤄졌다.

그 동안 스트라이커로 득점랭킹 3위에 올라있는 방찬준(9번)선수와 또 다른 스트라이커 박창세(14번)선수가 수술로 이탈하면서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는 당진시민축구단으로써는 이날 정의현(8번)선수와 황대연(18번)선수의 전 후반 연속골은 가뭄에 단비로 여겨지는 이유이다.

앞으로 남은 춘천시민축구단과 양평FC의 29,30라운드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승격플레이오프까지 이겨야하는 어려운 일정이지만 이날 승리를 통해 모든 선수가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욕을 가지게 됨으로써 창단팀 최초 승격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지금 현재는 승격보다도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기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단 관계자의 말처럼 당진시민의 자긍심과 희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당진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주말인 30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 29라운드 경기와 2021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30라운드 양평FC와의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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