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 관내 중학생 대상 꿈그린캠프 열어‘호응’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 이하 서산공업고)는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교내 굴삭기·지게차 실습장, CNC실, CAD실, 화학측정실 등지에서 서산, 당진, 태안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꿈그린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3학생들에게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과의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직업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학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직업 가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산공업고의 자동차과와 정밀기계과 그리고 화학공업과에서는 각 학과의 특성 분야를 살린 첨단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동차과는 굴삭기와 지게차를 체험하고 자전거 모형을 제작했고, 정밀 기계과에서는 3D 모델링 제작 및 로봇 모형제작, 화학공업과는 석고 방향제 및 립밤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양일간 총 7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1인 1과제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하여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했다.

화학공업과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와 직업 선택에 대하여 담임선생님은 물론 부모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산공업고의 정보를 듣고 무엇보다 학과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참여했다”면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에 도착한 중학생들을 맞이하던 서산공업고 이보선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 특히 이공계열에 관심을 두고 우리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을 보니 정말 반갑다. 3개의 학과에서 심혈을 기울여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오늘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와 더 나아가 직업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그야말로 진정한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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