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중, 회포마을서 진로직업체험

서산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 1학년 59명의 학생들은 지난 27일(수),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대산읍 회포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진로직업과 관련된 직업의 세계에 대해 회포마을 김하은 사무장의 강연을 듣고, 우리 마을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오전 9시부터 2시간씩 학급별로 진행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호박의 생육과정부터 호박을 이용한 요리 개발 등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 또, 마을 특산품인 호박을 이용한 호박피자를 만들며 요리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진로직업체험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직업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서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마을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활동은 체험 처 방문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공 모 학생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호박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니 요리사가 되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며 “막연했던 미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 모 교사는 “학생들이 요리연구가, 스마트팜 농법 등 6차 산업시대의 직업세계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우리 마을 식재료 체험이 아이들의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