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이원초,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쾌거!

태안 이원초등학교(교장 이선희) 관동분교장 3학년 정대희 학생과 이강진 학생(지도교사 문태현)이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10월 21일~30일)에 작품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앞선 6월에 실시한 제67회 충청남도과학전람회 작품심사에서 특상을 받고 전국대회에 출품하여 11월 9일(화)에 우수상을 받는 기쁨을 안게 되었다.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94점의 본선 대회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문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5개 부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협의회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등급을 결정하였다.

이원초등학교관동분교장 학생들은 ‘볏짚아! 냉동식품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볏짚을 이용하여 친환경 보냉상자를 만들어 환경보호와 함께 경제적 효과를 얻는 방법을 탐구하여 발표했다.

이 학생들은 작품에 대해 볏짚 보냉상자는 우수한 보냉 능력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보냉상자를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볏짚 보냉상자는 외부 습기에 쉽게 변형되지 않고 보냉상자 내부에서 발생한 습기가 빠르게 건조되며 화재에도 안전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볏짚 보냉상자는 토양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상을 받은 정다희 학생과 이강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워서 기쁘고 다음에는 더 좋은 상을 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선희교장은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연구한 학생들과 어린 학생들을 잘 지도한 선생님의 노고를 칭찬하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원초 학생들이 이상을 원대하게 갖고 자신감 있게 도전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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