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강당초, 꿈누리 진로·인성체험캠프 열어

서산 강당초등학교(교장 한중흠)는 지난 12월 1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꿈누리 진로·인성체험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의사소통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일과 직업의 의미와 역할, 직업세계의 다양성과 변화를 이해하고 일에 대한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2021 꿈누리 진로·인성체험캠프는 지난 7월 12-13일 이틀 동안 진로탐색수업인 ‘직업 속으로’, 표준화 검사인 ‘나를 알아요’, 공연관람 및 진로탐구 활동인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를 진행한 바 있고,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1인 2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생생 직업체험’을 2학기로 연기돼 이뤄진 것이다.

이 날 프로그램은 전문 외부 강사들의 진행으로 플로리스트, 공예전문가, 가상현실전문가, 조향사, 네일아티스트 중 2개의 직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실습 도구를 활용하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가상현실을 체험하면서 신비롭고 흥미로운 직업세상을 만나기도 하고, 공예전문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향수를 직접 제조하는 조향사가 되어보기도 했으며, 나만의 스타일로 꽃바구니를 만들며 플로리스트의 꿈을, 손톱을 예쁘게 물들이며 네일아티스트가 되는 꿈을 꾸며 행복하고 설레임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저는 플로리스트와 네일아티스트를 체험했어요.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바로 직접 체험까지 해보니까 정말 플로리스트와 네일아티스트가 된 것 같았어요. 둘 다 너무 재밌었지만 제가 하고 싶은 플로리스트가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직업 체험 현장을 둘러보던 한중흠 교장은 “1학기 때는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확대하며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길렀었다. 오늘은 그것들을 토대로 직접 체험해보고 스스로 진로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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