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신임 센터장, 봉사 연결고리 역할 다짐

▲ 3월 1일자로 취임하는 김택진 센터장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6대 센터장에 김택진 前 서산시 시민생활 국장이 3월 1일자로 공식 취임한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택진 신임 센터장은 “지난 7년간 자원봉사센터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윤주문 전 센터장의 성과들을 이어받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자원봉사 가족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서산시가 자원봉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서산시 공무원 출신으로 대산읍장, 자원순환과장, 안전총괄과장, 기업지원과장, 시민생활국장 등을 지냈으며,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고 정년퇴임 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과 단체들에게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지난 24일에도 더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순) 회원들이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에 감자(10kg) 20박스를 후원해 왔다.

더좋은 라이온스클럽 박정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밥 한 끼를 제공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후원받은 감자는 따뜻한 밥차봉사단에서 무료급식 도시락으로 제작하여 어르신들에게 영양식 제공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처럼 기관과 자원봉사단체들, 그리고 봉사가 필요한 곳에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센터의 활약을 올 한해도 기대해 본다. 


▲ 사진은 2월 24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앞에서 더좋은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물품을 후원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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