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국비 공모 선정

당진문예의전당이 충청남도 공연문화를 이끄는 전문 공연장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인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 당진문예의전당이 <역사 가족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으로 참여해 최고 금액으로 선정된 것이다.

본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제작능력을 향상시키고, 3개 이상의 지역 기관이 연계하여 각각 공연장의 특성과 축척된 제작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작콘텐츠의 지역 내 보급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고와 단발성, 일회성 공연이 아닌 보다 긴 호흡으로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 확보에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당진문화재단이 대표기관으로 김해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이 공동제작, 배급,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가족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어린이들의 한국사 열풍을 불러온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뮤지컬로 재창작하는 작품으로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에이치제이키즈가 제작을 맡아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역사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공연에 참여하고, 역사 속 사건들을 해결하며 역사의 재미와 체험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가족 단위 공연 콘텐츠로써 한국형 뮤지컬로 제작한다.

한편, 이 뮤지컬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11월 19일~20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4시 30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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