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연보호협의회, 학생들 대상 순회 교육

▲ 4일 공수초교에서 오정근 강사가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지구환경문제의 궁극적인 해결방법은 현세대와 차세대의 모든 세계인이 지구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실천할 때 가능하다.

특히 기후위기 당사자인 청소년 세대 환경교육 실천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공감하며 환경부와 교육부가 지난 해 9월 교육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환경부는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가 기후·환경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을 수 있게 제도 개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환경교육교재 보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2020년 개정에서 환경교육 강화, △교육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 교육 선도적 추진, △기후변화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 등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자연보호협의회(회장 최송산)는 2022년 해양환경 보전활동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되는 자연보호 교육을 충남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아산시 공수초등학교(교장 우미식) 4학년 3학급과 다음날인 4일 4학년 4학급(담당교사 김은수)에서 환경교육이 열렸다.

환경부 오정근 홍보강사를 초빙하여 지구촌 78억 인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수질정화 환경교육’을 주제로 학교 과학실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틀간 이어지는 현장 순회교육은 7일(월) 아산시 신화초등학교(교장 이준덕) 3학년~6학년 학생(담당교사 이근영)과 아산시 천도초등학교(교장 송명석) 3학년1반(담임교사 김해선)에서 열렸다.

이날 전, 상지대 교수 장경생 박사를 초빙하여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속 ESG 운동을 실천하는 현장체험교육이 각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8일(화)에는 서산시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 2학년5반(담당교사 김태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오정근 홍보강사를 초빙하여 지구촌 78억 인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수질정화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미래의 자연환경 지킴이 육성을 위해 주력했다.

충청남도자연보호협의회 최송산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기후위기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학생들이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사회적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3일 공수초교 환경교육 모습(우미식교장)

▲ 3일 공수초교 수질정화 환경교육에 집중하는 4학년 학생들 모습

▲ 2일간 공수초등학교 환경교육 종료. 사진 가운데가 김은수 교사

▲ 4일 신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환경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 4일 신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 천도초등학교에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장경생 박사의 강연 모습

▲ 천도초등학교 교육 종료 후 기념촬영. 사진 가운데가 김해선 교사.

▲ 서산 서일고에서 수질정화 교육에 나선 오정근 강사

▲ 서일고 교육 종료 후 기념촬영. 사진 가운데가 김태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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