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제30회 서산문화대상 시상 및 주민체감형 생활문화 지원사업 동아리 발표회 개최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6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제30회 서산문화대상 시상’과 함께 ‘주민체감형 생활문화 지원사업 동아리 합동발표회’장을 열었다.

올해를 30회를 맞이한 ‘서산문화대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하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사기 진작과 문화의식 개선에 기여한 분에게 시상하는 상으로써 1993년부터 30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서산문화원은 앞서 지난 11월 24일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거친 결과 국악 분야의 장계순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계순 씨는 약 15년간 서산문화원,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서산청소년수련원 등에서 난타 및 풍물 교육으로 지역의 국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전통민속공연단을 창단하여 관내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가했으며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주민체감형 생활문화 지원사업의 동아리 합동발표회’가 이어졌다. ‘주민체감형 생활문화 지원사업’은 관내 동아리 활동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의 활성화 및 문화예술 선순환 구조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최된 합동발표회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플룻, 민요 등 6개 동아리의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2층 전시실에서는 서예, 유화 등 9개 동아리의 작품 전시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편세환 문화원장은 “국악을 통해 우리문화의 계승·발전에 앞장서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노력하는 장계순 씨의 수상을 축하드리고, 아울러 합동 발표회를 준비해주신 15개 동아리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러한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에 우리 지역 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서산문화대상 수상자-장계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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