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꿈나무들 응원한 사람들

▲ 태안교육지원청이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행복성장 천사들을 위한 깜짝 X-mas 이벤트를 마련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태안군 이원면 기부자와 이원초 총동문회가 함께 이원초등학교에 찾아가는 '몰래 산타축제 이벤트'를 벌여 학생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원초등학교 48회 총동문회(회장 윤명옥)의 후원으로 미래의 이원면 주인공인 46명의 학생들에게 선물(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기부자 및 관계자들이 직접 산타로 변신하여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이원희 이원면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교육 현장에 따뜻한 연말의 기운을 불어 넣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원초등학교 김영옥 교장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 간직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해 주시고 마음 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에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역 기관(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안 가족센터, 태안성인권상담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태안군 드림스타드)과 연계하여 “행복성장 천사들을 위한 깜짝 X-mas 이벤트”를 마련해 안중초와 모항초에서 22일(목) 진행했다.

안중초, 모항초 학생 60명에게 지역기관에서 준비한 과자, 썬크림, 겨울장갑, 물병 등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에 참여한 안중초 김연태 교장은 “눈이 많이 오고 길도 미끄러워 걱정했는데 먼 곳까지 찾아와주시고 선물꾸러미도 준비해주셔서 풍성한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다"면서 "지역 여러 기관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우리 학생들이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 밤 홍주읍성에 산타가 내려온다니 행복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24일 홍주읍성 팔각정 일원에서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네 번째 행사인‘겨울이야기–홍주읍성, 산타가 온다’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인‘겨울이야기-홍주읍성, 산타가 온다’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캐롤연주, 크리스마스 포토존,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홍주읍성, 해피산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 인공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불꽃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모든 분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2022년 지친 심신을 달래고 따뜻함과 여유로움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원초등학교-산타이벤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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