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차돌백이에 위치한 서해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박원길)는 지난 13일 석문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나눔과 섬김의 성금 200만원을 인태환 면장에게 전달하였다.

박원길 담임목사는 "연말 연시를 맞아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250여명 성도들의 정성과 사랑이 녹아 있다"며 "교회의 여러 역할과 기능 중에서 작은 부분이나마 감당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도님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인태환 석문면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통큰 기부를 받았다"며 "면내 소외된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며 감사를 표했다.

서해제일교회는 매년 당진서지방에 속해 있는 석문 고대지역의 7개 초중학교 졸업생에게도 각각 20만원씩 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교회인근 4개 어르신쉼터에 200여만원을 난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같은 지방 소속 미자립교회 2명의 목회자분에게도 건강진단비를 지원하며 석문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도 가끔 간식을 제공하는 등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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