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포커스] 4월 내내 당진지역 다양한 축제와 행사,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ㆍ순성 벚꽃축제ㆍ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연이어 개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멈췄던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재개를 위한 대폭 지원을 통해 관광 시장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방문객 눈높이에서는 주차, 숙박 문제도 지자체, 지방공공기관 등이 운영 중인 공공시설을 활용해 잘 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 지역축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해 대중교통도 잘 마련해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4월 내내 당진지역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달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순성 벚꽃축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당진시 면천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진달래 사생대회 ▲진달래 비빔밥 나눠 먹기 ▲진달래 몽산 가요제 ▲민속 3종경기 등과 면천의 역사·문화·인물 리마인드 사진관, 진달래 분재 특별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8일과 9일에는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순성 벚꽃축제도 열리며 ▲벚꽃길 걷기 ▲벚꽃 사진대회 ▲농산물 체험부스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맥주인 순성 브루어리 맥주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당진시민노래자랑 ▲제례(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 ▲전통놀이 경연대회 ▲전국 풍물공연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다리기로 이어지는 대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위해 각 추진위원회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당진의 대표적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콘텐츠로 한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웹사이트에 '지역축제 통합 홍보 페이지'를 구축해 축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역축제 통합 홍보 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먹거리 축제 등을 정리한 '전국 먹거리 축제지도'를 제작하고 여행사, 관광공사, 지자체 등과 협업해 배포한다.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여행 콘텐츠화해 지역 유명축제와 연계한 농촌여행 할인상품도 운영한다. 농촌관광 상품 운영시 체험, 식사, 숙박, 교통비 등을 최대 30% 지원할 예정이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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