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모임 갖고 딸기체험하며 서로 소통의 장으로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 공동육아나눔터(이하 나눔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녀돌봄품앗이 25개 활동에 현재 124가정, 273명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품앗이란, 같은 지역사회에서 이웃 간 학습, 체험, 놀이를 함께하며 육아 정보를 나눌 뿐 아니라 양육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자발적인 그룹 활동이다.

나눔터에서는 지난 달 25일과 4월 1일 품앗이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 전체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당진시 순성면 소재 태광딸기농원에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과 함께한 ‘새콤달콤 딸기체험’에는 주말이어서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형제자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총 80가정 280명) 성황을 이뤘다.

봄나들이를 겸하여 진행된 이번 전체모임은 딸기수확에 이어 딸기청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한 가정의 가장은 “오늘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마련해 준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가족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가 딸기를 직접 따보면서 신기해하고 너무 재미있어 해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우리 아이의 또래 어머니와 교제하면서 미처 모르고 있던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도 됐다.”면서 즐거워했다.

김민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을 계획하고 진행하여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당진으로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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