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3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매년 입시철이 되면 시내 게시대 곳곳에 각 대학교에 합격한 신입생들의 축하 현수막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는다.

서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되는 이 계절에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이 지난 4월 29일(토) 14:30분에 서산문화원 3층에서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최송산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수여식은 참석내빈 소개에 이어 경과보고서가 낭독되었으며, 가명노 이사가고등학교 신입생 10명(서령고-가우진·한성재·이송주/서산중앙고-권나혜/서산여고-서정옥·김나은·김하은/부석고-신우영·강다영/대산고-진주형)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한기남 이사로부터 대학교 신입생 20명(대전대-박서은/고려대:송귀민·정광일·강재혁/숙명여대-김어진/연세대-이찬우·신진선/경희대-박승재/원광대-이원도/성균관대-조승린·김일희/서울대-정한슬·신찬양/숭실대-이동욱/육군사관대-김선진/서울시립대-김대찬/한남대-현서랑·최일영·황태윤/남서울대-김민준)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어 강춘식 이사장으로부터 대학교 재학생 7명(서울대-이희준·조의행·차재현·전민석·김민성/성균관대-이관규/한국체대-노경일)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어서 체육특기자 4명의 학생에게도(서산 FC:나한별·최지욱·임성민·김민성)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바쁜 일정으로 개회식전에 축사를 진행한 성일종 국회의원은“앞으로 서산을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오늘 축사를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학창 시절 장학금을 받은 우수한 경력을 사회에서도 계속 이어 갈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춘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1년 중 가장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오늘”이라고 운을 뗀 뒤 “그 이유는 1991년에 창립하여 33년 동안 1951명에게 25억8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현장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의 미래에 희망을 축적하는 인재육성의 길을 여러 이사님들과 함께하며 쌓아온 애환의 세월이 있었기에 인재육성재단이 언제부터인가 내 자신에게 분신처럼 여겨졌고 앞으로도 이러한 각오로 최선을 다 하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완택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제가 충남교육청에 근무하면서 각 시.군의 장학회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에서 이렇게 장기간 꾸준하게 적지 않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재단은 서산이 유일한 곳”이라고 말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춘식 이사장님과 재단 이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오늘 장학증서를 받는 인재들 이 앞으로 서산을 리드하는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기원한다”면서 “여러분을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가 오늘 영광의 원동력이었음을 잊지 않는 것이 효심의 근원”이라고 말해주며 어버이날을 상기 시키는 현장감을 듬뿍 담아 격려했다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은 “저도 학창 시절 장학금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성장해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지 했는데 아직 실천이 미흡하다”고 회고하는 축사를 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서일고 조한구 이사장과 재단 한기남 이사는 10분 특강을 통해 “앞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각 자의 사회생활에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과 같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수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성공의 길을 당부했다.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서산인재육성 화이팅!”의 함성과 함께 2024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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