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산시 헌혈하는 날 행사 열려 시민들 적극 동참

▲ 사진 왼쪽부터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최미숙, 박동호, 최명달, 헌혈29번 허종세 시민, 31번 최송산, 조승상, 조병완, 이병학 회원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서산시 헌혈하는 날” 행사가 지난 12일(금) 서산시청 현관 앞과 2청사 옆 공영주차장 앞, 호수공원 주차장에 배치된 가운데 열렸다.

우리두리봉사단, 동서산라이온스클럽, 고운손라이온스클럽,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시청 앞 34명/공영주차장 42명/호수공원 86명” 총 162명이 채혈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매월 13일을 ‘서산시 헌혈하는 날’로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서산시를 헌혈 선진도시로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2·5·8·11월은 우리두리봉사단, 동서산라이온스클럽, 고운손라이온스클럽,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 4개 단체가 주관하고, 1·3·4·6·7·9·10·12월은 자연보호 중앙연맹 충남서산시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연중 12개월을 쉼 없이 생명 나눔 실천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헌혈봉사에 참여한 4개 단체 회장들은 “10여년 전 처음 시작 할 때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미미했지만 지금은 정기적으로 헌혈하며 기다리는 시민들이 늘고 있으며 남녀노소 직업에 구분 없이 동참하여 축제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생명 나눔의 생활화에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29회 째 헌혈에 참여한 허종세 시민(서산L.C총무)과 31회 째 헌혈에 참여한 자연보호 최송산 충남협의회장은“지속적인 헌혈은 생명 나눔의 기본 원칙 외에 헌혈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어 현재까지 성인병과 질병이 없는 쾌적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다만, 만 70세가 되면 헌혈 대상자에서 제외 되는 규정이 아쉬울 뿐”이라며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했다. 


▲ 사진 왼쪽부터 동서산라이온스클럽 이보영, 김대윤, 윤만형, 안선우, 윤동선 회원

▲ 사진 왼쪽부터 고운손라이온스클럽 김혜경, 서민아, 정여진, 김미정, 한선미, 김효신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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