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300여개 전달…“취약계층 재난 예방 지속 노력”

▲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소방서에서 자동확산소화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서종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실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기록 태안소방서장(왼쪽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된 지역 취약 가구를 위해 소화기를 전달한다.

서부발전은 7월 13일(목) 충남태안소방서에서 자동확산소화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서부발전과 태안소방서, 태안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고령층 농가를 중심으로 소화기 298개를 설치해 작은 불씨가 지역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진화 확률을 높일 방침이다.

김기록 태안소방서장은 “관내 화재예방을 위한 서부발전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산불피해를 크게 입은 충남, 강원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해당 광역자치단에 성금을 1억원씩 지원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달 19, 20일에는 지역 고령층, 장애인 가구에 재난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재난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0월에는 겨울철 가스누출,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점검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취약계층 가스‧전기설비, 보일러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재난 취약시기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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