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일대서 ‘문 닫고 냉방하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당부

▲ 한국서부발전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9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전국민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은 문을 열고 냉방 중인 상점을 찾아 에너지 절약 요령을 전달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민간과 협력해 정부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8월 9일(수) 서울 명동 일대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와 ‘전국민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양 기관 참여자 16명은 전력피크 시간대인 16~17시 사이 명동 상가와 인근 거리에서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특히 문을 연 채 영업 중인 상점을 찾아 문 닫고 냉방하기, 영업시간 외 조명 끄기 등 효율적 에너지 절약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시민들에게는 에어컨 온도 1℃ 상향,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요령을 전했다.

서부발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남 태안, 경기 평택김포, 전남 여수 등 본사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두 홍보를 해왔다. 이번 명동 캠페인은 협력 범위를 민간으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름 전력수급대책 기간(6월 26일~9월 15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김포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해 수도권 전력계통은 물론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박형덕 사장은 “국민들도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서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서부발전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9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전국민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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