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포커스] 당진서부새마을금고가 주관·주최 ‘제14회 석문주민 가족건강 걷기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농촌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의 아름다움을 둘러보고 함께 걷는 행사가 마련되어 주목을 받았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가 주관·주최한 ‘제14회 석문주민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4일 당진서부새마을금고 본점-장고항 용무지(왕복 약 5km)구간을 걷는 이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석문주민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의 주변풍경은 가을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에 반환점에서 추첨권을 부여받아 완주 후 직접 뽑는 즉석추첨은 긴장감과 짜릿함이 두 배가 됐다.

또한 행사에 앞서 제13회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배 석문생각나무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이 진행했다. 학생들의 책 읽는 독서습관과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된 대회로 최우수작 장학금 30만원, 우수작 장학금 10만원, 가작 문화상품권 5만원을 전달했다.

염병호 이사장은 “참가해주신 회원, 주민들 모두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연풍경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50주년을 맞은 당진서부새마을금고가 최근 당진시청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기금 1000만원을 당진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및 염병호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 1000만원은 당진 서부새마을금고 서부 본점 및 2개 지점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복지재단은 기탁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이번 성금을 당진시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물품의 유지보수 및 관리 등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1973년 설립돼 50년간 주민과 함께 해 온 당진 서부새마을금고는 △석문 생각나무 작은 도서관 지원 △지역문화행사 지원 △장학금 지원 등 교육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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