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시대] 만세보령 농업 활력화대회, 귀농귀촌 축제행사 열려 지역민들 함께 응원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보령지역에서도 귀농귀촌인들의 역할과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16회 만세보령 농업 활력화대회가 보령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가운데 마지막날인 22일(일)에는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장순선)에서 귀농귀촌 축제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장순선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구연 농업기술센타 소장, 박상모 의회의장의 축사와 장동혁 국회의원과 충남귀농귀촌연합회 이태백 회장의 축사와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되었다.

장순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령시로 귀농귀촌하면서 지쳐있을 때 어깨를 두드려 주면서 응원해주시는 이웃들, 또는 외로울 때 손을 잡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친구가 되어주신 이웃들이 있어서 귀농귀촌의 빠른 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여러 회원들이 준비했습니다. 날씨도 화창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축제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충남귀농귀촌연합회 이태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과 노인고령화로 농촌의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이때 귀농귀촌의 문제, 청년농부 유입과 육성은 일부 시군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온 국민이 극복해야만 되는 국가적인 책임이 되었다.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를 극복할 정책의 핵심은 잘사는 농촌과 청년농부의 육성이며 귀농귀촌정책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될 임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20일~2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인과 도시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를 개최했다.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매력있는 보령농업, 살고싶은 보령농촌'이라는 주제로 6년 만에 전시·체험·판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5회 보령시 국화전시회', '제2회 귀농·귀촌·지역민 어울림 한마당대회'와 함께 열렸다.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수농업인과 4-H회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11M 삼색가래떡 커팅식과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1일과 22일에는 농산물 요리 시연, 마술·버블 공연, 지역동아리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열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만세보령 최고의 농특산품, 다육식물, 스마트팜 신기종농기계, 친환경자재 등 전시와 반려동물 문화관을 운영했다.

또한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VR) 체험, 디지털농업 코딩 체험, 농부 체험, 힐링 명상 체험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청년농부 상생장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마당, 충남여성농업인 제철 농산물 홍보판촉전 등 다양한 판매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스마트온실, 자연학습 식물원, 농기계대여은행, 조직배양 순화온실 등을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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