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서산시협, 토종물고기 치어 방생

▲ 방생에 참여 하는 학부형학생.부춘동주민.회원

서산 중앙호수공원의 수문에서 흘러내리며 시작되는 석남천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산시의 생태계 보전이 점진적으로 실효성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서산시협의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토종물고기 치어방생 생태계 보전 활동을 10년 째 벌여오고 있다.

지난 22일(일) 부춘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장경생 박사를 초빙하여 서산시 학부모회(회장:김수지) 환경동아리와 회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계보호 치어방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후 이어 중앙호수공원으로 이동하여 미꾸라지 2.000마리를 산책을 나온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함께 “미꾸라지야 잘 살아라~!”의 힘찬 함성과 함께 방생했다.

이날 방류한 미꾸라지는 강 하류 물이 서서히 흐르거나 연못처럼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산다. 깨끗하지 않은 3급수 정도의 수질에서도 잘 살며 진흙 속에 들어가는 습성이 있다. 가뭄에는 장으로 공기호흡을 하며 2~3개월 휴면을 취하기도 한다. 모기유충과 해충의 애벌레를 먹으며 수질 정화에도 도움을 주는 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토종 물고기이다.

충남협의회 최송산 회장은 “오늘 행사는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에 대처하는 자연환경 보전 활동으로 학생을 중심으로 미래의 자연보호 지킴이 육성을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이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환경발자국을 이어 가고 있다”면서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봉사 정신에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5일에는 이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서산초-이다희,부춘초-김은재·김은우, 예천초-장주원·예천초 유치원-장주영, 서남초-김유찬, 성연초-조민우·김정우·김서희, 서산중-이창기)학생들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환담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도서 상품권을 전달했다.  


▲ 강의에 집중하는 참가자

▲ 특강:장경생 박사

▲ 부춘초 방문 학생들 격려 좌~조병완.이지현교감.김은재.김은우.최송산.박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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