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직업소개 문화 정착과 역할 수행 위한 기틀 마련

홍성군, 직업소개소 종사자 원포인트 통합 교육 실시

홍성군은 3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52개 유·무료 직업소개소 사업주 및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노동법과 연계한 직업 안전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직업소개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업소개소의 충실한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민간 소개소를 찾는 군민들이 증가하는 만큼 민간 교육시장의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첫 번째 교육은 충청남도 노동정책팀장이 강사로 나서 직업소개제도, 구인·구직자 준수사항, 직업윤리의식, 4대 사회보험 제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아울러 직업소개소 운영 시 준수해야하는 규정 및 절차, 행정처분기준 등 각종 사례를 소개하고 직업소개 사업에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도·군 노사민정의 협력사업으로 사업주 노동법 교육도 전개에 교육의 내실을 더했다.

해당 교육은 도 근로조건 개선추진단 전문 강사가 주관했으며, 고용관계, 근로조건 명시, 임금체불 예방 등 반드시 준수해야 할 노동질서 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김완섭 경제정책과장은 “교육을 통해 부조리와 민원발생을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고용서비스의 품질향상과 민간 채용시장과 구직기회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구직자 보호 및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소개 요금 과다징수 및 선불금 징수여부 ▲허위장부 기재 ▲등록증·요금표 등 게시물 부착상태 ▲보증보험 가입여부 ▲직업안정법 준수사항 등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직업소개소 운영 시 필요한 다양한 실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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