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체지방량 감소, 골격근량 증가

프로그램 사진

보령시는 갱년기 여성들의 비만 및 우울 관리를 위해 진행한 ‘갱년기 뱃살, 물럿거라!’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12주간 체지방률 30% 이상 만 40~60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신체활동 강사를 초빙해 주 3회 유산소·근력강화운동을 진행하고, 영양교육, 개별열량 처방 등 식습관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또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한의사의 개별진료로 갱년기 증상별 한약제를 제공하고 전문 심리상담 기관 5개소와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갱년기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은 체중 10.6kg을 감량했으며 감량 체중의 92%가 체지방량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척도검사 및 갱년기 지수 검사 결과 각 9점씩 감소해 정상군에 포함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강현자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 모두 개선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라며 “앞으로 많은 중년기 여성분이 참여하여 개인과 가정, 나아가 보령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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