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성료

지난 23일 태안군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난 1년간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녕한 태안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 경연과 사물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서 표창, 센터장 기념사 및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무려 827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기록한 김태영(태안읍 평천리) 씨를 비롯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6명, 2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12명이 마일리지 인증서를 받아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밖에도 28명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보람과 기쁨이 있는 자원봉사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봉사활동 활성화 및 나눔 확산의 여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도내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총 1010명을 대상으로 반찬나눔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전국 군단위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중 유일하게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3년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태안읍 반곡1리 등 2개 마을에서 주민주도적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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