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어·귀촌인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태안군 관계자들.

[귀농귀촌시대]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 에서 전국 2위 차지

 

어촌마을 소멸위기감이 높아가는 실정이지만 도시민들이 어촌마을에 정착하기 너무 까다롭다는 민원이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어촌계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가입비와 거주 기간이 필요한데, 태안군은 가입비와 거주 기간을 철폐하거나 완화하고 있다. 귀농·귀어 인구의 유입을 넘어 완전한 정착을 위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닌, 적응을 돕는 귀촌 사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귀어인들이 지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는데 일대일 멘토링과 채취 기술, 생선 등이 잘 잡히는 장소 등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촌계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많게는 천만 원 가까이 발생하는 어촌계 가입비를 철폐하거나 완화했다.

이와 관련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 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7개 분야 20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군이 전국 2위·도내 1위를 기록, 귀농·귀어·귀촌인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와 화합을 목표로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10% 초반대의 '역 귀농귀촌율'을 기록,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귀농·귀촌 멘토-멘티 태안 탐방',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한 취약계층 집수리 및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 내 갈등을 최소화했다.

또, 각종 박람회 참가와 귀농·귀촌 홍보영상 제작,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태안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렸으며,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학교'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참가자들이 실제로 태안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귀농상담실에서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각 작목별 담당자와 이장 및 선배 귀농·귀촌인을 연계해 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이밖에도 주거환경 개선과 농산물 판로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 초기단계부터 화합 및 융화,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태안군의 단계별 귀농·귀촌 지원 시스템은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행복한 농어촌 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앞으로를 기대케 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의 귀농·귀어·귀촌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귀농귀촌 동행멘토 사업 등 융화에 초점을 둔 각종 사업을 추진해 역 귀농귀촌율을 5% 이내까지 끌어내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여건을 잘 분석해 특색 있는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성과를 보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화합을 도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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