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전국 6만 5천여 개 시설 중 100개 선정

▲ 안전안심 체육시설 인증 현판

사건사고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안전점검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운행되는 차량에 안전장치는 되어 있는지 등 자녀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고르는 방법이 있다. ‘안전안심 체육시설’ 인증을 받은 곳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한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전국에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업, 체육교습업(수영), 수영장업(만13세 미만 어린이 대상 강습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에 참여할 민간체육시설을 모집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까다로운 21개의 과제 수행 평가를 거쳐 지난 11월 말 전국에 운영 중인 민간 체육시설 6만4000여 개 중 10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우수 시설 등급을 부여했다.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선정된 곳은 시설 안전관리 사전교육, 안전 전문가 컨설팅·멘토링 서비스, 안전안심 체육시설 인증 현판 제공과 함께 최종 등급에 따른 50만원 상당의 물품이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당진시 채운동에 위치한 금메달태권도장(관장 유용수)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인증 받아 부상으로 제습기와 함께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유용수 관장은 "금메달태권도장이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인증 받아 정말 기쁘다”면서 “차량동승자 유무, 어린이보호차량 안전장치, 소방시설, 의약품 구비 여부, 수련용품 및 체육시설 환경 등 미션 대부분이 이미 시행하고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4개월 동안 미션을 수행하면서 우리 도장이 안전에 있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은 더욱 안전하고 학부모들은 안심할 수 있도록 1년 365일 안전한 환경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 소방훈련 모습



▲ 부상으로 공급받은 제습기

▲ 금메달태권도 지도자들이 안전에 대하여 어떤 교육을 시행할 것인지 의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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