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대상 첫 번째 종합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당진시의회는 4일, 국민권익위원회‘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전수 평가하는 제도로, 특히 올해는 최초로 75개의 기초시의회가 평가 대상으로 들어가, 기존 17개 광역의회를 포함 총 92개의 지방의회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당진시의회는 평가 대상인 92개의 지방의회 평균 68.5점보다 높은 73.6점을 받아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여, 특히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아 지방의회 첫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당진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 수립 △조직문화 개선 실천 운동 △당진시의회 청렴 교육 이수제 실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청렴 실천협약 체결 등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의 청렴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청렴평가 첫 도입에서 종합 2등급 달성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당진시의회의 청렴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14명의 당진시의원 스스로가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신뢰받는 당진시의회를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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