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피해 없어

태안소방서는 지난 5일 5시 46분경 발생한 태안농공단지 공장화재와 관련하여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대응 1단계 발령으로 태안소방서 전 직원 및 유관기관 포함 총 280명의 인원과 37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창고동이 전소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간 지속된 화재에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발전본부, 한국전력공사 등 많은 유관기관이 화재진압에 도움을 주었고 특히 화재 현장 인근 자성산업에서 창고와 사무실을 제공하여 장기화에 지친 소방관의 휴식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큰 기여를 했다.

태안소방서는 평상시에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기능숙달도상훈련 등을 통한 역량강화로 대형화재 및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김기록 태안소방서장은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단 1명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보완하여 재난현장에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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