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사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정부 벼 보급종 잔량 종자에 대해 국립종자원 종자민원서비스 또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을 통해 개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개별 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안평벼 △새일미 △영진벼 △참동진벼 △강대찬벼 △오대벼 △일품벼 △참드림벼로 잔량 소진 시까지 언제나 누구든 신청량에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 종자는 종자 채종 포장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산해 건조, 저장, 정선, 포장 과정을 거친 후 종자 검사에서 합격한 종자이다. 순도가 높고 발아율이 높으며 병해충 발생도 적어 농가에서 씨를 받은 종자보다 106% 증수 효과가 있다.

작년에 처음으로 공급한 안평벼는 최고품질로 선발된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키가 77cm로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국내 주요 벼 품종 중 키다리병에 가장 강한 품종으로 각종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운 품종이다.

특히 수확 후 이듬해 장마기 이후까지 보관해도 쌀알의 갈라짐이 적고 밥알색과 밥맛이 유지되는 등 품질 저하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참동진벼는 신동진벼의 우수한 밥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 저항성은 강화된 품종으로 벼알이 굵은 중대립미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쓰러짐이 발생할 수 있다.

보급종 개별 신청을 하면 농업인의 휴대전화로 종자 대금 납부 가상계좌를 문자로 보내주고, 농업인은 이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국립종자원에서 종자를 농업인이 신청한 주소로 택배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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