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강춘식 회장 취임, 447,000여명의 어르신들 기대감 속에 선택 받아

▲ 취임사:강춘식 회장

‘힘쎈 충남! 활력이 넘치는 충남노인, 경륜의 지혜를 후손에게”를 슬로건으로 지난 2월 14일(수)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강춘식 회장 취임식이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태흠 도지사,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내빈 및 15개 시군 축하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소리 아카데미(원장; 유시원) 소속의 ‘흥 나들이’, 남미영 단장이 리드하는 고고장구단의 경쾌한 음률과, 유시원(국악인)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이은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품격있게 이어졌다.

천안시 노인회 유홍준 회장의 '우리는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로 시작되는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사회자의 참석내빈 소개, 엄일섭 사무처장의 취임회장 약력 소개에 이어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으로부터 강춘식 회장에게 등록증이 수여되었다.

강춘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447,000여명의 어르신들 기대감 속에 선택을 받은 영광스러움에 보답하기 위해 15개 시군 회장님들과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면서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노인 복지의 지름길을 모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며 피부로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치사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대한민국으로 견인하는데 우리 노인들은 청춘을 국가에 반납하고 독일의 광부ㆍ간호사, 중동 사막의 건설 노동자,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벌어들인 달러의 힘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는데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율 1위, 빈곤율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다. 노인은 부모이고 사회의 어른이며 삶의 역사인데 과연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함께 고민할 사회적 화두가 아닌가?”라고 노인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수차례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격려사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신 강춘식 취임회장님은 축적된 경륜과 타고난 기획력을 바탕으로 계획된 사업을 역동적인 추진력과 화합의 포용력으로 성취해 내는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충청남도노인회가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저도 447,000여 어르신과 함께 힘쎄게 응원하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조길연 충남도의장은 “오늘 취임하시는 강춘식 회장님과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충남노인복지에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살피고, 현장의견들을 수렴하여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그동안의 관례에서 벗어나 현실에 부합되는 새로운 제도의 정립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국회에서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강춘식 취임회장 프로필

▷서산초47회, 서산중12회, 서산중앙고17회, 신성대학교ㆍ한서대학교 졸업 ▷전)서산태안축협 조합장 ▷전)전국축협중앙회 이사 ▷전)서산JC회장ㆍ특우회장 ▷전)서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 ▷전)서산초, 서산중앙고 총동문회장 ▷현)충청남도 정책특보 정책경제위원장 ▷대한노인회노인복지정책 운영위원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고문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선도재단고문 ▷서산시체육회 고문


▲ 축하공연/고고장구/가수:유시원

▲ 국민의례

▲ 노인강령낭독:유홍준 천안시회장

▲ 약력소개/엄일섭 사무처장

▲ 등록증 수여/좌:김호일회장 우:강춘식 회장

▲ 치사: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 격려사:김태흠 도지사

▲ 축사: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 축사:성일종 국회의원

▲ 축하 사절단:서산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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