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아동친화도시 당진

위원회 사진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가 지난 20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활동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재5기 아동참여위회는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립 과정에 18세 미만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기구로 시는 지난해 6월 안수빈 위원장(호서중 3)을 비롯한 초중등 학생 19명을 위원으로 제5기 당진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는 9개월에 걸쳐 13회의 정기 및 수시회의, 아동 행사 참석을 활발히 수행했다. 또한 △빗물 저금통 활성화 △도로변 쓰레기통 설치 △당진시립중앙도서관 활성화 및 증설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안수빈 위원장은 “지난 9개월간 적게는 한 달에 1번, 많게는 한 달에 2~3번씩 만나면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 막상 헤어지려고 하니 아쉽다. 우리가 제안하는 정책이 당진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히고 서로 협동해 발표하는 경험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아동들을 위한 정책 수립에 목소리를 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동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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