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 보조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 선정 추진 등

지난해 10월 부석중학교 학생들이 역사문화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덴리시립 남중학교를 방문했다.

충남 서산시가 ‘비전있는 희망도시 건설’을 내걸고 교육 중점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추진 등 미래의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 경비 지원으로 시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우수고 육성 지원, 역사문화탐방 지원, 초등학교 수업 준비물 지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당진시, 신성대학교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 국비 36억을 확보하며 신성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신설해 지역 특화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인 ‘교육발전특구’의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방과 후 돌봄 강화,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산업 인재 양성 등 종합적인 양육·교육 환경 발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