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사진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소득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송간호사’ 사업으로 서산의료원과 연계해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12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기본검진(▲혈액검사, ▲X-ray, ▲당뇨검사, ▲고지혈증 검사)과 선택 검진(▲갑상선 검사, ▲머리·흉부·경추·요추CT, ▲경동맥 검사, ▲복부초음파,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4종, ▲골밀도검사)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은 35.2%로 건강보험 가입자 평균 75.4%에 비해 40.2%P나 낮으며 당진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은 30.93%로 전국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보다 4.27%나 낮아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27일 송산면 직원과 당진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교통이 불편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던 수검 희망자들과 동행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박영안 면장은 “건강관리 취약계층 단체건강검진 동행 서비스는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송산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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