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농촌협약지원센터에서는 ‘2024년 서산시 마을대학 기초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마을대학 기초과정은 농촌현장포럼을 이수한 마을의 리더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육으로 9개 마을 3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강의와 함께 토론 및 워크숍 형식으로 농촌 네트워크의 중요성, 마을 당사자 협의체 중요성과 역할, 마을만들기협의회 활동사례, 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 등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마을대학 기초과정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9개 마을이 중심이 되어 서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앞으로 준비위원회가 다시 모여 서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영 농업정책과장은 ‘마을간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마을만들기 선후배 마을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서산시 마을만들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마을대학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 과정을 하반기(8~9월)에 추진할 예정으로, 심화과정은 충남형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제로 마을 사업을 위한 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된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