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민원실에서 하나은행 태안지점으로 옮겨, 소상공인 접근성 개선 기대

태안군청 민원실에서 운영됐던 충남신용재단 태안출장소 모습

충남신용보증재단 태안출장소가 3월 4일부터 하나은행 태안지점(태안읍 중앙로 73)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태안군은 기존 태안군청 민원실에 설치됐던 충남신용보증재단 태안출장소를 중앙로로 이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의 증진 및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운영일 및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신용보증 상담 및 신청, 기한연장 신청 등이다.

군 관계자는 “출장소 이전 설치로 태안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태안출장소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일년간 254건 총 81억 원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