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업체&탐방] 충남 일자리 지표 감소에 우려 - 가치를 빛낸 (주)남부미트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

 

올해 충남 일자리 지표가 눈에 띄게 나빠졌다. 전년 동월 대비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6.5%p , 26.2%p 감소한 게 원인으로 자영업자·일용근로자 감소가 일자리 지표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충남의 일자리 구조 취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고용률은 59.4%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평균 65.2%로 유지되던 고용률에서 5.8%p 감소한 수치이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상승한 5.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높은 가운데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의 가족회사인 주식회사 남부미트(대표 이재우)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남부미트는 지역사회 발전과 고용 창출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으며, 특히 혜전대학교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크게 조명되었다.

(주)남부미트와 혜전대학교는 산학협력을 넘어 가족회사로 지역 사회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재우 대표는 이 협력 관계를 통해 상호 교류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년1,0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재우 대표의 기업은 130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정년 연장 및 탄력 근무제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혜전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이 지역 내 우수 인력의 유출 방지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대표는 "기업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비전을 강조했다.

(주)남부미트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업 이윤의 추구를 넘어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재우 대표이사의 이번 수상은 기업과 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혜전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사회와 기업, 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더욱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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