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까지 모집…저감장치 비용의 약 90%와 유지관리 비용 지원

천안시,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 지원

천안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40여 대에 한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비용의 약 90%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천안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며 생계형,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최근 제작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가격은 장치별 약 271~653만 원 선으로, 10%인 27~65만 원은 자부담 해야한다. 단 생계형 차량의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 또는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시청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시 누리집-소식알림-행정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시청 기후대기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경유차 총 1,887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