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마을 단지조성공사 끝나
전국 두 번째 7월부터 주택 건축



 



재독(在獨)동포의 고국 정착을 돕기 위해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에 조성중인 독일인 마을 단지조성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당진포리 일원 2만9,409㎡ 부지에 총31억원을 투자해 공영개발방식으로 독일풍의 주택 23동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독일인 마을이 들어선 당진포리 일원은 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룬 조용하고 목가적인 농촌 분위기로 인근에 황토 웰빙 특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독일인 마을은 60~7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건너간 광부나 간호사들이 정년퇴직 후 고국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2007년 3월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독 충청향우회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23명의 입주희망 신청서를 접수해 택지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08년 9월 독일인마을 단지조성공사에 착공해 오는 6월 27일 단지조성이 끝나면 7월부터 개인별로 독일식 주택 건축을 시작한다.   



당진군의 독일인 마을 조성은 경남 남해군 산동면에 이어 두 번째이다. 남해 독일인 마을에는 재독동포 21명이 입주를 마쳤다. 한편, 당진의 독일인 마을은 최소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독일인 마을은 황토 웰빙 특구와 연계해 군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잡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



--------------------------------------------------------------------
          




순성면 전국 최대의 매실생산지 자리매김



뇌졸증 예방, 간 기능 개선 ‘순성매실’ 탁월



 



순성면 거문들 권역은 몸에 좋다는 검은 농산물 생산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이곳은 매실나무 10만주를 심어 키움으로써 전국최대의 매실 생산지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따라 순성면에서는 주민화합분위기 조성과 순성매실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순성면 봉소면 남원천에서 20일 매실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의 문화와 관광, 매실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 거문들권역 매실따기 체험행사에는 서울 등지의 도시민 300여명을 비롯해 총 700여명이 매실따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매실따기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졌다.
이밖에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구하고 매실에 대해 공부하는 검은들 박사 체험프로그램, 매실나무에 소원적기, 바디페인팅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순성면 매실나무는 지난 2001년 수해 등으로 복원된 남원천 유휴지에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매실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현재 약 20km에 약 10만주에 이른다.



특히, ‘순성매실즙’은 뇌졸증 예방,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 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진치안 책임지는 자율방범 기동순찰대
지역 안전지킴이, 15개 조직 600여명 활동
범죄는 단속보다 예방우선, 범죄환경 사전예방



지역의 크고 작은 범죄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당진군 자율방범 기동순찰대원들이다. 이들은 지역의 치안유지와 각종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군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봉사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율방범 기동순찰대 읍․면 지대장 및 임원진 16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자율방범 기동순찰대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활발한 봉사활동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함께 행복한 당진 건설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우범지역 방범 순찰과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 기동순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당진의 치안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굱 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경찰과 합동 또는 자체적으로 3∼5명이 조를 편성해 심야 및 취약시간에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찰중에 발견된 범죄현장 신고, 부녀자 안전귀가 등 활발한 지역방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당진사랑의 뜨거운 열정과 경찰 못지않은 치안유지 행동력으로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청소년 범죄는 단속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의 주된 활동영역을 찾아 선도와 훈방에 주력하며, 범죄환경을 사전예방하고 있다. 



박성원 연합대장은 “대부분의 대원들이 바쁜 생업과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자율방범 기동순찰대원의 치안유지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했다.



당진군 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15개 조직에 6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동안 각종 범죄신고와 형사범을 경찰관과 합동으로 검거하는 등 지역치안 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



 



-----------------------------------------------------------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방안 논의



정책개발로 ‘일 잘하는 충남’ 만들자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6월 정례회가 19일 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제고와 전문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 시군의회간 정보교류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충남 16개 시군의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2009 안면도 국제꽂박람회 개최결과를 비롯해 금강살리기 사업계획, 2009 충청남도 도비유학 장학생 선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시군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2010년 공주와 부여일원에서 개최되는 Pre-2010 대백제전 개최홍보와 함께 참여를 당부했다.



당진군의회 최동섭의장은 “당진을 방문하여 주신 시군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으로 당진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당진을 15개 시군에서 자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종기 당진군수는 “충남도 16개 시군의회의 노력으로 정책결정 과정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시스템이 마련되었다”며 “합리성과 타당성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해 ‘일 잘하는 충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는 매월 실시되며, 각 시군별로 순회하며 개최된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