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공립고(당진고), 마이스터고(합덕제철고) 현장목소리 청취



MB정부의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이 3월 6일(금) 기숙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당진고등학교, 합덕제철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 학부모, 학생, 군수, 지역기업체 인사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고교 다양화 정책 추진에 따른 현장의 변화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당진고와 합덕제철고 그리고 오찬간담회 등 3차례에 걸쳐 실시된 간담회에서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등은 기숙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 제도는 매우 좋은 정책인것 같다고 말하고, 교육과학문화수석님과 교과부 관계자의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방문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서 당진고가 기숙형 공립고로, 합덕제철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입학지원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고 환영 하면서, 기숙형공립고의 학생 기숙사비 정부지원과 우수교사 유치방안, 사감교사 대책 그리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병역문제 해결 등을 건의했다.



정진곤 수석은 이 자리에서 기숙형공립고가 성공하려면 학력증진과 인성교육을 위한 제대로된 프로그램과 교장선생님의 경영철학, 선생님들의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기업이 win-win 할 수 있는 협력체제가 필요하며 학교관계자들이 요구하는 병역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진곤 수석은 점심시간까지 1시 30분으로 미루어 가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 잘되고 있다, 잘될 것이다라는 말이 아니라 문제점이 무엇인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고 주문하여 의례적인 방문이 아님을 강조 하고,
"대통령님이 해외순방을 가시면서도 출발전 5분도 안되는 아주 짧은 시간에 북한의 동태와 학력평가 등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이셨다"면서 MB정부의 고교다양화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석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기숙형 공립고와 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프로그램 개발 보급, 대학생 멘토링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충남이 정부 교육정책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자기성장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여 도민들에게 교육서비스 만족과 교육에 대한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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