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그랜트 지정기부사업 선정  4일 협약식 가져



     당진 시작, 인천 포항 확대 3개년 사업으로 진행






 현대제철이 2009년도 매칭그랜트 지정기부사업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4일 당진에서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전개와 관련해 “지역사회와 밀착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따뜻한 기업이라는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며 “특히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기초생활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출연해 매칭시키는 것을 말한다.






  마련된 기금으로 올해 당진지역부터 시작해 3개년 사업으로 진행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향후 2011년까지 회사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동구와 포항 남구로 확대 시행한다.






  현대제철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아동, 조손가정 아동, 장애아동 세대를 중심으로 연간 50세대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다. 특히 10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해 기업과 학교, 사회가 함께하는 봉사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회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을 일회성 기부가 아닌 연간 사업으로 전개함으로써 기부 참여자들 역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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