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 혁신 이룬다






 올해 농업인의 지원과 안정적인 농촌 소득원 확보에 역점을 두고 총 634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고품질쌀 생산 전국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농업정책이었지만 FTA등 농산물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농업경쟁력이 약화 일로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이다.






 올해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 중심의 맞춤 농정과 농가 소득창출 농촌 프로그램개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 그리고 농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지원대책 등 농업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품질 당진쌀 생산기반 구축 목적으로 해나루쌀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 환경 보존형 저농도 비료 지원 등 생산비 절감시책 등에 19억8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당진농산물의 유통 혁신을 담당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167억원을 투입해 현대적 농산 유통체제를 구축할 계획이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근교농업 육성과 농산물 수출 확대 지원 등에 6억7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고유가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 시설 사업 확대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재배시설 보강 등에 13여억원을 지원하고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양육비 지원 등 농업인 영농활동 부담 해소대책으로 29억원 등 총 634억원 규모의 농업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 기술도 첨단산업을 적용, 날로 발전하는 만큼 강한 당진 농업의 생존을 위해 친환경 과학영농과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새해영농설계교육 본격 돌입



 7일, 농업리더혁신반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5300여명 교육



 분야별 새기술 보급과 농업 경영․마케팅 능력 배양에 초점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농업․농촌의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영농방향 설정을 위한 2009년도 새해영농설계 교육을 7일 당진농업리더 혁신반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5,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영농설계교육 첫 교육인 당진농업리더 혁신반 교육은 당진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촌지도자당진군연합회 임원, 생활개선회 임원, 작목별연구회 임원 등 선도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농업경영혁신과 안전농식품 생산기술, “해나루” 브랜드 가치 향상, 농정시책, 2009년도 새기술보급시범 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2009년 새해영농설계 교육은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5,300여명을 대상으로 3분야 11개반 49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분야별 반편성은 농업경영분야, 기본과정, 특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과정으로는 당진농업리더 혁신반, 농업의 경영 및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한 농업경영 혁신반, 고품질 쌀 생산반,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한 채소 종합반과 특화과정으로 한우, 황토감자, 쌀전업농, 고구마, 딸기, 둥근마, 양계반으로 구성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영농교육은 FTA 농업협상 등 농업․농촌의 여건변화에 대응한 영농방향 설정과 새로운 농업기술 및 신육성 우량품종 조기보급에 목표를 두고, 당진군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사회참여 기회 제공



7일부터, 대학생 65명 대상 동절기 아르바이트 운영






 당진군(군수 민종기)은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교 재학생 65명을 선발하여 7일부터 근무를 시작토록 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는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실직자 자녀 등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였다.






 우선선발대상을 포함하여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은 이달 30일까지 사무보조와 기록물정리, 현장지원 등의 업무를 공무원들과 함께 처리한다.






 또한, 관내 주요개발 현장을 방문하여 당진군의 발전 상황을 견학하고 문화재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비록 지금은 취업 등이 힘든 시기 이지만 당진군이 신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어 청년 및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출산전 진료비 지원






 올해부터 당진군 지역 임산부에게 20만원의 출산전 진료비가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임산부가 초음파검사 등 산전 진료를 받을 때 소요되는 진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임신 1회당 20만원씩 출산전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임신이 확인 된 여성이면 가능하고, 산부인과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산부인과 의원), 산부인과가 개설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또는 보건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대상자는 병원에서 임신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소견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건강보험 출산전 진료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에, 지역 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출산전 진료비의 사용은 1일 4만원 범위내이며 임신기간부터 출산예정일 후 15일 이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초음파 검사, 양수 검사 등은 의료보험 혜택이 안 돼 본인이 전액 부담해 왔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저소득층의 진료비 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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