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일간,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



 당진군민 일상기록 나열, 지난 기억 되살려






 일제강점기 당진읍내와 신평시장, 삽교천 삽교호 준공, 순성면사무소 등 기억을 지배하는 어렴풋한 추억 속의 ‘당진사랑 옛 사진전’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29일부터 31일까지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114년의 역사와 숨결속에 담겨있는 당진의 일상기록을 반추해 보는 타임캡슐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당진사랑 옛 사진전에는 당진의 공간감이 표현된 사진 한 장 한 장에 그 동안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속에서 겪어야 했던 시련과 역경들, 그리고 풍습과 역사,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이한 군민들의 땀방울이 흠뻑 베어 나오고 있다.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에 전시된 빛바랜 사진들 속에 당진군 114년의 기억들이 시시각각 재구성된 기록으로 남아 있어 사진을 통해 당진군민이 함께한 삶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최영근 당진지부장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수 많은 기억들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사진의 큰 매력”이라며 “사진속에 시간의 흐름이 개입되면 같은 사진일지라도 느낌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당진사랑 옛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화보집으로 발간해 군민 모두에게 유익한 자료로 남길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지난 시간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