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추적 수사로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시골 노인에게 접근, 현금을 빌려주면 화투내기를 하여 돈을 따서 이익을 남겨 주겠다고 현혹시켜 피해자로 하여금 은행에서 3,000만원을 찾아오게 하고, 다른 장소로 유인한 후, 그 금원을 절취하여 도주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당진경찰은 특수 수사기법을 이용하여 7개월간의 끈질긴 추적으로 19일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동일수법 전과자인 피의자 유모씨를 밝혀내어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나머지 공범 2명에 대하여 추적 수사 중에 있다.





피의자 유모씨 등 3명은 올해 4월21일 13:00경 합덕읍 소재 5일 장날 시장에서 시골 노인인 이모씨에게 접근, 현금을 빌려주면 화투내기를 하여 돈을 따서 이익을 남겨 주겠다고 현혹시켜 피해자로 하여금 합덕읍 소재 농협에서 금3,000만원을 찾아오게 한 후, 그 금원 중 일부가 수표인 점을 확인하고, 다른 장소로 유인하여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에서 수표 2천만 원을 현금으로 교환해 오도록 한 후, 피해자가 소변을 보는 사이 현금을 들고 도주한 혐의다.





당진경찰서(서장 가세로)는 최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무질서와 법규무시 현상이 만연함에 있어, 사회불안요소를 제거하고 범죄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민생치안을 안정시키고자 피의자들을 일망타진해 법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