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노인성 질환으로 운동의 제한을 많이 받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보령시는 지난해 충남도내 보건기관으로는 최초로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금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성질환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1분기(3개월) 이용료 및 수강료가 지원되며 1분기 30명씩 총 90명을 지원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출석율이 아주 좋은 1~2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로 1회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특히, 개강일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검진(혈압, 당뇨, 고지혈증)및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수중운동 전문강사로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및 운동을 지도받게 된다.



 수중운동은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없으면서 재활운동의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의 근력과 유연성, 혈관계, 호흡ㆍ순환기계 등 고른 발달과 노화예방 및 지연, 스트레스 경감.해소, 적정 체중유지에 효과적이며, 참여자 스스로 체력에 따라 운동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안전, 효과, 흥미 등 3박자가 충족되는 프로그램으로 웰빙시대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국민체육센터(수영장-남포면 소재)까지 보건소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참가는 보건소 노인건강담당(930-9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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