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타는 자매도시 정선, 사랑의 생명수를 보냅시다.



 



  보령시는 자매도시 정선군에 보낼 ‘사랑의 생명수 보내기 운동’을 오는 20일까지 전개한다.






  시에따르면 지난 해 서해안 유류피해 때 보령시민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였던 자매도시 정선군이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없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실정에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기 위한 것.






  이번 ‘목타는 자매도시 정선, 사랑의 생명수를 보냅시다’ 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이 운동은 정선군의 고한읍, 사북읍, 남면 일대 4,000여세대, 1만여명의 정선군민이 씻고, 마시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워 한 병의 물이라도 지원할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랑의 생명수 보내기 운동을 통하여 힘든 일은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품앗이 정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인 정선군민에게 힘과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도록 보령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를 도와준 정선군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령시민이 모아 주시는 작은 정성, 한 병의 물이 정선군민에게는 한 끼의 식사를 준비하는 소중한 생명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생명수 보내기 운동에 동참할 시민은 보령시 기획감사담당관(☎041- 930-3265)이나 정선군 재난안전관리과(☎033- 560-24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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