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7일 출발, 수도권 관광객 수송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천북 굴이 관광열차까지 움직이게 하고 있다. 코레일은 '제8회 보령 천북 굴축제' 개막일에 맞춰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 800여명을 모집 '보령 천북 굴 축제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 12월6일 토요일과 12월 7일 일요일에 각각 운행한다.






  코레일 수도권 서부지사(지사장 전우상) 주관으로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당일 아침 8시 주안역을 출발 부천, 안양, 수원역을 거쳐 대천역에 11시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1995년 국내 최초로 개관해 관람객 250만명 가까이 다녀간 보령석탄박물관을 찾아 탄광의 옛 모습을 관람하고 개화예술공원에서 허브농장과 돌조각공원 등을 둘러보고 천북 굴 단지에 도착 굴 축제에 참가 후 저녁 7시 청소역을 통해 귀가 길에 오른다.






  이번 기차여행은 코레일 서부지사에서 기획하고 보령시의 후원으로 관광요금을 대폭 활인해 저렴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어 겨울 기차여행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 인천역 등 서울과 수도권 29개 역에서 판매되는 이번 기차여행은 어른은 3만3000원, 어린이는 2만8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수도권 서부지사(02-2634-2401), 엔터 스마일 투어(02-782-6700), 보령시 관광과(041-930-3542)로 문의하면 된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단백질, 글리코겐, 칼슘, 인, 철, 각종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이 많이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굴은 바다 어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며, 먹으면 향미(香味)가 있고 보익(補益)하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고 적혀있다.






  또한 서양인들은 굴을 정력제로 여겨 '굴을 먹어보라, 보다 오래 사랑하리라'라고 했으며, 쥴리어스 시저, 나폴레옹 등 정력적인 남자들이 굴을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