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도서지역 유류제거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배를 타고 내렸던 대천항에 유류피해극복 기념비가 세워졌다.






  보령시는 5일 전국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시 태어난 청정 서해바다의 기적을 기념하기위해 유류피해 극복기념 시비 제막식을 대천항 출장소에서 신준희 보령시장과 김충수 시의회의장,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지난해 12월 7일 태안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보령지역은 78개 도서중 13개 유인도와 22개 무인도 등 총 35개 도서가 타르에 의하여 오염되어 주민들에게는 절망과 한숨만을 안겨준바 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도서 방제작업에 전국에서 3만5,0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11만 지역주민, 군.경과 공무원 1만8,000명 등 16만 3000명의 헌신적인 참여 속에 헬기, 함정, 선박 등 총 8,0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4,600여톤의 유류와 폐기물을 수거한바 있다.






  신준희시장은 “사고 1년을 맞이하여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을 희생과 관심,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도서지역 방제 출발지인 대천항에서 오염사고 극복 기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고마움을 찬양하기 위해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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