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종수)는 주택화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화재취약 농촌마을 30곳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하고 독거노인 140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농촌 주택화재가 전체화재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화재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지역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소화기를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소화기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거나 차량진입이 곤란한 화재취약 마을 및 독거노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보급한다.






   마을회관에 설치될 공용소화기함에는 소화기 5대를 비치하여, 화재 시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화재진압을 함으로써 화재초기 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