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전통성년식



 



 역사와 문화의 도시 홍성군이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성년식을 거행해 관심을 모았다.



 18일 오전 11시 혜전대학과 오후 3시 청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성년식은 홍성문화원 주관하였으며, 성년을 맞이한 800여 명의 젊은이들을 축하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지닌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복장 및 전통방식에 충실해 원형의 모습을 재현 현시대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과거와 미래가 조화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서각협회지부장 박창진 씨가 주례를, 선명 예다 연구회 정신자 씨가 계자빈을 맡아 진행했으며, 성년자를 대표해 혜전대학생에서 이순성 학생이 관자로, 김가해 학생이 계자로 참여해 관례와 계례를 동시에 거행했다.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는 '삼가례'를 시작으로 ‘가관례’를 통해 남자에게는 관을, 여자에게는 비녀를 틀어주었으며, 이후 ‘초례’를 거행 관자에게 술을, 계자에게는 차를 내려주어 성인이 됨을 축하하였다.



 관자와 계자에게 성인이 된 후 이름대신 부를 수 있는 자를 내려주는 ‘명자례’를 끝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선언하며 성년식 행사를 마쳤다.



 이날 성년이 된 혜전대 김 모 양은 “엄숙하게 예를 갖춰 진행된 전통성년식을 마치니 이제는 진정한 성인으로서 부모님을 더욱 공경하고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생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랍 속 잠자는 동전 깨워주세요
 동전교환운동 전개



 홍성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여 자고 있는 동전을 정상 유통시스템 내로 유입 개인의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08년 기준 현재 군민 1인당 평균 360개 정도의 동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유하고 있는 동전이 재유통될 경우 한국은행에서 주화를 새로 제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상당부분을 절약해 누출되는 예산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창출 등 다른 분야로 활용됨에 따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통화의 과잉공급을 막고 적정한 통화량을 유지할 수 있어 물가안정도 이룰 수 있다.



 또한 돈의 가치가 매겨지지 않았던 사장된 동전에 경제적 가치를 되살려 개인의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전교환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은행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면 되며,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소액의 자투리 동전은 모금돼 기금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지난해 5월 한달간 전국적으로 약 324억원의 동전이 교환되었으며, 자투리 동전 4,400여 만원이 모금돼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었다.”며 개인경제에 도움이 됨은 물론 따뜻한 기부도 함께 할 수 있는 동전모으기 운동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농축수산물 확대에 따른 가두 캠페인 벌여
 



 홍성군은 지난 4월부터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가 전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범 군민적 실천공감대를 조성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5월 18일 오후 4시부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농업경영인연합회, 여성농업인연합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원산지표시 명예홍보감시 시민단체 40여 명은 군청을 시작으로 매일시장, 소방서,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조양문 등 홍성관내를 돌며 원산지 표시제의 확대된 범위 및 올바른 표시방법을 알렸다.



 관내 거래되는 일반음식점, 재래시장, 수산물판매업 및 도·소매업소에서도 원산지표시의무에 따라야 하며, 농․축․수산물 전 영역에 대해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표시제가 확대·정착되면 거래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돼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체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여 10만 군민 모두가 안심하게 소비할 수 있는 건강한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홍동면 기독교 연합회, 사랑나눔 실천
홍동면에 100만원 기탁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손길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홍동면 기독교 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쓰이기 바란다며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100만원을 홍동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홍동면 기독교 연합 대표 김종만 목사는 지난해 중순부터 불어온 경제한파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함께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위해 고심하는 신도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편무근 홍동면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발전과 따뜻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홍동면 기독교 연합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100만원은 면내 차상위 장애인 20여 명의 생계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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