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은 3월11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제37회 충남소년체전에 참가할 홍성군 육상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은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초등학교 25개교 109명, 중학교 4개교 14명 총 29개교 12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겨우내 동계훈련으로 갈고 닦은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용암 학무과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학교교장선생님 및 감독교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을 잘 관리하고 과학적인 훈련 방법을 접목시켜 홍성육상을 한 단계 향상시키겠다." 라고 하여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내달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충남대표로 여수시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광주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소년체전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남매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되었던 김경현(홍성중3)군은“훈련에 더욱 열중하여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연패는 물론 중학교 신기록을 꼭 수립하여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홍성교육청은 광주시일원에서 개최된 지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여 충남체육이 종합7위를 달성하는데 일조를 하였으며,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5연패의 업적을 수립했다.
  아울러 홍성교육청은 올 여수시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육상의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멀리뛰기 종목 등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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